정부합동민원실에 접수된 집단민원(5인 이상)의 해결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2일 밝혀졌다.총무처가 이날 발표한 「집단민원 해소추진상황」에 의하면 집단민원 해결률이 지난 83년 60%에서 84년 48.7% 85년 41.2%,87년 36.9% 그리고 지난해에는 35.4%로 격감했다.
특히 금년 4월까지 접수된 1천5백41건과 작년 이월분 1백7건 등 총1천6백48건의 집단민원중 5백22건만이 해결돼 해결률이 31.7%에 그치고 있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집단민원 해결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개발사업확대에 따른 건축ㆍ도시계획 분야의 억지성 집단민원이 증가한데다 관련입법이 미비한 공해관련 민원이 급증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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