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오늘 방미 등정/부시,노대통령에 특사노태우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한소 정상회담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3일 하오 5박6일 일정으로 방미길에 오른다.
노대통령은 4일 하오(현지시간ㆍ한국시간 5일 새벽) 샌프란시스코시에서 고르바초프대통령과 역사적 정상회담을 갖고 ▲동북아 정세및 한반도의 평화정착문제 ▲한소 수교 ▲양국간 경제ㆍ문화교류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며 이어 6일 워싱턴에서 조지ㆍ부시대통령과 만나 한소,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미소 정상회담 내용을 전달받은 뒤 한반도 긴장완화등 양국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부시대통령은 한소 정상회담에 앞서 존ㆍ베를락 주소대사와 리처드ㆍ솔로몬 국무부 아태차관보를 샌프란시스코로 보내 노대통령에게 미소 정상회담 결과를 사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연쇄 정상회담후 귀로에 하와이에서 1박한 뒤 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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