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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ㆍ교육진흥 등 사회사업에 기업 연평균 3억8천만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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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ㆍ교육진흥 등 사회사업에 기업 연평균 3억8천만원 써

입력
199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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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별론 33억꼴 지출우리나라기업들은 사회복지사업,교육진흥사업 등 경제외적인 사회적활동에 개별기업의 경우 연평균 3억8천여만원,그룹별로는 33억여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들의 이같은 사회참여 활동은 정부요청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준조세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회참여의 폭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전경련부설 경제사회개발원이 국내의 1백3개 개별기업 32개 그룹사,33개 재단을 대상으로 조사ㆍ작성한 「한국기업의 사회참여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8년 한햇동안 이들의 사회참여활동비는 평균 10억9천8백만원으로 매출액대비 0.26%,순익대비 4.9%로 분석됐다.

개별기업의 경우는 사회참여활동비가 평균 3억8천2백만원으로 순이익대비 1.66%에 그쳤고 그룹사의 경우는 평균 33억8백만원으로 순이익대비 1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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