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우무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소민간경제사절단 24명이 2일 모스크바로 출발한다.현대그룹 정세영회장ㆍ이윤채 ㈜유림회장ㆍ김각중 ㈜경방회장 등 국내재벌기업 총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소경제사절단은 소련과의 교역확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과 협력창구를 모색하게 된다.
소연방상의 초청으로 소련을 방문하는 이번 사절단은 오는 16일까지 모스크바ㆍ레닌그라드ㆍ하바로프스크ㆍ나홋카 등 4개 지역을 방문,민간기업의 교역 및 합작파트너를 발굴하는 한편 경제ㆍ산업ㆍ사회여건 등 투자환경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소련경제부처의 고위인사들과도 접촉,한소무역확대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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