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소련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비타우타스ㆍ란츠베르기스 최고회의의장(대통령)은 30일 리투아니아가 만일 소련 헌법의 치하에 놓이지 않는다면 탈소 독립선언을 「유보」하거나 「동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란츠베르기스의장은 이날 체코로 출발하기에 앞서 셰레미에티에보공항 휴게실에서 탈소독립선언의 유보 가능성을 묻는 AFP통신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고 『우리는 리투아니아가 소련 헌법의 치하에 놓이지 않는다면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ㆍ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