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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김영환특파원】 영국 런던에 체류중인 교민 홍승수씨(39ㆍ상사주재원)가 28일 프랑스 북부해안도시 덩케르크에서 승용차를 몰고 칼레시로 달리다 마주오던 벨기에의 소형트럭과 충돌,홍씨와 부인 정남이씨(36) 장녀 하나양(12) 차녀 보람양(9) 장모 이인숙씨(64)등 일가족 5명이 모두 숨졌다.덩케르크경찰당국은 홍씨가 좌측주행방식인 영국도로로 착각,차선을 혼동해 사고가 일어난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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