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콜롬비아)외신=종합】 27일 실시된 콜롬비아 대통령선거에서 마약밀매조직의 테러위협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마약퇴치정책을 내세운 집권 자유당소속 세사르ㆍ가비리아ㆍ트루히요 후보(43)가 압승을 거뒀다고 28일 현지 언론들이 선관위의 잠정집계결과를 인용,일제히 보도했다.선관위발표에 의하면 이날 하오 2시30분(한국시간)현재 가비리아후보가 47%의 지지를 획득,24.3%를 얻는데 그친 우익계 구국운동(NSM)의 알바로ㆍ고메즈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고메즈후보를 비롯한 여타 경쟁자들은 선관위의 발표에 앞서 자신들의 패배와 가비리아후보의 승리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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