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할린한인ㆍ유가족 대일 배상청구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할린한인ㆍ유가족 대일 배상청구 추진

입력
1990.05.27 00:00
0 0

【동경=연합】 사할린에 아직 남아있거나 최근 귀국자및 유가족들은 오는 8월 일본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아키히토(명인) 일왕의 「말씀」과 가이후(해부) 총리의 사죄발언을 근거로 한ㆍ일 양국의 변호사들이 제휴,오는 6,7월 한국과 사할린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수십명의 원고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측 변호인단을 이끌 다카기(고목건일)씨는 『일왕의 말씀과 총리의 사죄로 일본은 과거 식민지시대에 저지른 불법행위의 책임을 처음 인정한 만큼 이를 토대로 재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송을 통해 식민지지배와 2차대전후 계속 방치에 따른 재산상 손해,귀국후의 생활보장,가족이산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해 위자료를 청구하는 한편 사할린의 탄광등지에서 한국인들을 부린 일본기업도 조사,미불 퇴직금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