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목수,귀가도중 교통사고사○…22일 하오10시20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89 강동병원 앞길에서 고혈압으로 쓰러진 부인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가 구급차를 요청한뒤 급히 집으로 돌아가던 김갑봉씨(67ㆍ노동ㆍ서울 송파구 풍납1동 163의16)가 서울2로 1706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양호동ㆍ26)에 치여 숨졌다.
공사장에서 목수일을 하는 김씨는 하오11시께 귀가해 고혈압을 앓아온 부인 송동섭씨(56)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자 5백m 떨어진 강동병원까지 자전거를 타고가 구급차를 부른뒤 병원앞 8차선도로를 횡단하다 변을 당했다.
송씨는 김씨가 귀가하기 4시간전에 이미 숨진상태 였다.
김씨부부는 외아들부부가 3년전 경기 부평으로 분가한후 김씨가 건설현장에서 목수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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