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오2시4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2동 120의96 현대연립 102호 최성복씨(41ㆍ노동)집에 이근호씨(40ㆍ노동ㆍ전북 익산군 망성면 신작리)가 술에 취해 화장실 창문을 뜯고 들어가 안방에서 잠자던 최씨와 부인 김하방씨(38)를 미리준비한 과도로 마구찔러 숨지게 하고 건넌방에서 잠자던 최씨의 아들 구녕군(19ㆍ공원)에게는 중상을 입혔다.범인 이씨는 구녕군과 격투끝에 구녕군이 휘두른 식칼에 왼쪽어깨등 4군데를 찔려 중태에 빠졌다.
구녕군에 의하면 잠을자고 있는데 범인이 갑자기 방문을 박차고 들어와 과도로 자신의 목을 찌르고 안방으로 건너가 아버지를 난자한후 이를 말리던 어머니도 왼쪽어깨등을 찔러 숨지게 했다는것.
경찰은 김씨가 5년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할때 이씨와 알게된뒤 지난해12월 가출했다 5개월만에 귀가한 사실을 밝혀 내고 이씨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던 김씨가 최근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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