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이 올 추경편성문제를 놓고 큰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의 조정여부가 주목된다.민자당은 21일 상오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해 가능하면 추경을 편성하지 않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규모를 크게 줄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정부측은 대도시교통난 해소와 민생치안등 5대당면과제추진을 위해 지난해 세계잉여금 3조1천여억원중 통화관리비용 6천여억원을 제외한 2조5천여억원으로 추경을 편성,오는 6월의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18일 이승윤부총리가 이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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