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AP 로이터=연합】 루마니아가 20일 53년만에 최초로 역사적인 자유총선에 들어간다.루마니아의 1천7백만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1백19명의 상원의원과 3백87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하며 아울러 대통령도 새로 뽑는다.
총 82개 정당이 난립하는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총선에서는 그러나 구국전선(NSF),국민자유당(NLP),전국농민당(NPP),환경당 등 4개정당이 유권자들의 지지표 대부분을 쓸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의 여론조사결과 이온ㆍ일리에스쿠 현임시대통령(60)과 페트레ㆍ로만총리가 이끄는 집권 구국전선이 제1당의 위치를 차지할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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