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용가스와 시멘트 가성소다 등 생산원가중에서 전기료의 비중이 높은 품목의 가격인하를 유도키로 했다. 또 승용차 냉장고 대두유 등 33개 정기가격점검 대상품목을 대상으로 원자재가와 환율 등 원가변동 요인을 분석,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한 품목은 오는 7월1일부터 가격을 인하토록 행정지도하기로 했다.1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산업용 전기료가 5%인하됨에 따라 원가중 전기료비중이 큰 품목의 가격인하요인이 생겼다고 보고 ▲전기료비중이 20%이상인 산업용 가스와 수산화나트륨 ▲10%이상인 시멘트와 아연괴 ▲5%이상인 철근 아크릴방적사 신문용지 대형형강 나일론 F사 폴리에스테르F사 등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인하요인을 검토,값을 내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수입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해서도 유통단계별 가격동향을 점검,유통마진을 줄이도록하는 한편 수입가격표시제를 위반하는 수입업자 및 판매업자들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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