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발트해연안 3개공화국에 이어 소련최대의 러시아공화국에서도 탈소 독립움직임이 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에 지명한 알렉산데르ㆍ블라소프는 18일 러시아공화국은 연방으로부터 더 많은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러시아공화국의 현총리인 블라소프는 이날 인민대회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겪어온 생활의 많은 어려움들은 우리로 하여금 이같은 어려운 결정을 하게했으며 우리앞에 놓여있는 많은 문제들의 해결방법은 완전한 경제 및 정치적 주권속에서만 찾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르바초프의 지명을 받아 러시아공화국의 최고회의의장(대통령)직을 놓고 급진개혁세력의 지도자 보리스ㆍ옐친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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