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처음으로 북경의 공산정권을 합법적 정부로 인정하는 발언을 한지 하루뒤인 17일 반공법인 「동원감란 긴급조치권」을 곧 해제할 방침을 밝혔다고 성도일보 홍콩스탠더드등이 18일 보도했다.동원감란 긴급조치는 국민당정부가 대륙에 있을때인 1948년 5월에 발동됐는데 북경의 공산정권 및 관련기구들을 반국가전복단체로 규정하고 이단체 및 소속인사들과의 접촉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대륙과의 접촉에 최대장애물이 되어왔었다.
이총통은 동원감란조치의 폐기를 오는 20일 제8대 총통취임식 연설을 통해 극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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