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국민연금기금 조성액중 91년부터 2년간 연간 1천2백억원씩 2천4백억원을 근로자주택 2만호 건설자금으로 배정,지원키로 했다.정부는 이날하오 경제기획원 회의실에서 보사부ㆍ건설부등 관련부처관계자들이 참석한 국민연금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하고 지원해줄 2천4백억원은 국민주택기금에서 5년만기 연리11%채권을 발행,국민연금기금이 매입토록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연금기금지원으로 공단주변과 인근 도시지역에 건립할 주택2만호의 입주자를 건설부ㆍ보사부ㆍ국민연금공단이 협의,선정토록 했다.
내년의 국민연금수입은 가입자 갹출료 9천4백71억원과 이자수입 2천6백27억원등 1조2천98억원으로 수혜대상자에게 지급될 급여등 1천1백86억원을 제외하면 1조9백12억원이 기금으로 조성된다. 이 기금은 공공부문에 43.4%(4천7백36억원),금융부문에 45.6%(4천9백76억원)가 배분되고 근로자주택건설에 11%(1천2백억원)가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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