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가칭)은 16일 위원장단ㆍ통합추진위 연석회의를 열어 지난 14일 야권통합 협상대표단 2차회담에서 평민당측이 제의한 「조직강화특위 구성안」을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정식 거부키로 결정했다.평민당도 17일 당내의 통합추진위 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제의한 「제3의 인물 대표영입이나 공동대표안」을 거부한다는 결정을 할 예정이어서 야권통합을 위한 협상대표단의 3차회담은 개최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두 당은 공식회담이 중단상태에 있는 가운데 활발한 막후접촉을 갖고 협상 교착상태의 타개방안을 모색할 예정인데 극적 돌파구가 없는 한 협상분위기 조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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