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오8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 이화영양(21ㆍ숙명여대 국문4)등 서울지역 3개대생 남녀 4명이 들어가 4층 베란다에서 『민자당 해체』등의 구호를 외치다 10분만에 경비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이양등은 출근하는 직원들 틈에 끼어 정장 차림으로 건물에 들어가 4층 전대주 상무이사실에 침입,대형유리 1장을 깨고 베란다로 나가 「민중탄압 경제위기 진짜주범 독점재벌과 민자당을 타도하자」는 내용의 길이 10여m의 현수막을 내건뒤 창밖으로 유인물 1백여장을 뿌리며 구호를 외치다 경비원들이 쫓아오자 화염병 6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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