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경찰서는 13일 어린아이를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났다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허위강도신고를 한 지경진씨(31ㆍ수리공ㆍ광명시 하안동 365의55)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지씨는 지난12일 하오10시30분께 자신의 경기4러2604호 프레스토승용차를 몰고가다 광명3동앞길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이동네 이상기군(9)을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한뒤 승용차를 2백여m쯤 떨어진곳에 세워두고 달아났다.
사고를 내고 집에 숨어있던 지씨는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다음날 상오5시께 서울구로경찰서 오류2파출소에 찾아가 『광명시에서 봉고차를 탄 3인조 강도에게 납치돼 6시간동안 끌려다니다 이부근에서 풀려났으며 승용차도 빼앗겼다』고 허위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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