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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땅 매각을/노대통령/근로소득 경감등 6월까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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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땅 매각을/노대통령/근로소득 경감등 6월까지 마련”

입력
199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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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관ㆍ재벌총수에노태우대통령은 10일 하오 이승윤부총리등 5개 경제부처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5ㆍ8경제대책」추진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10대재벌기업외의 기업 또는 중소기업등도 과다 및 비업무용 부동산을 자체매각토록 유도하고 시행되지 않을 경우 즉각 적정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자본주의 시장원리에 입각한 우리의 경제가 새로운 전환점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지시한 뒤 불로소득에 대한 세금중과와 근로소득 사업소득에 대한 세율을 경감하는 내용의 2단계 세제개혁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기업이 대출받을 때 담보부동산 없이도 가능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책을 마련해 신용대출 확대및 신용보증제도를 확충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10대재벌기업 회장들의 방문을 받는 자리에서 『용기있는 결단을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정부는 건전한 방식의 기업이윤 추구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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