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제의 독 구상과 반대 치명적 결과 초래할 것”/올가을 「2+4」회담서 타결 기대【본 로이터 연합=특약】 헬무트ㆍ콜 서독총리는 8일 통일독일의 군사적 지위문제와 관련 이를 통독이후로 미루자는 소련측의 제의를 거부했다.
콜총리는 통일독일의 나토가입 문제와 같은 외부적 문제를 통일 이후로 미루자는 견해는 자신의 구상과는 전혀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두아르트ㆍ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은 지난 5일 「2+4」회담에서 통독의 나토가입 문제를 몇년뒤로 미루고 이에 앞서 통독작업을 완료하자고 제안 했었다.
콜총리는 서독정부는 이미 마련된 일정을 고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오는 가을에 개최되는 「2+4」회담에서 통일독일의 나토가입 여부가 타결 되기를 바라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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