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도 상당수 부적격 판정”은행감독원은 여신관리 대상 49개 그룹에 대한 부동산보유실태 재심사에서 5대재벌의 휴양시설 야적장 전시장등 생산과 직접관련이 없는 10개 항목 부동산을 우선조사키로 했다.
이용만 은행감독원원장은 이와 관련,지난 6일 하오 현대 삼성 럭키금성 대우 한진 등 5대 재벌의 주거래은행인 제일,한일,외환 3개 은행의 전무를 만나 특히 휴양시설 야적장 조림지 농장 목장 골프장 전시장 예비군훈련장 연수원 체육시설등 10개 항목에 걸친 부동산 보유상태를 조속히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이원장은 이 자리에서 49개 여신관리대상 재벌에 대한 전반적인 부동산 재조사에 앞서 당장 주목을 받고 있는 5대재벌의 보유상태를 밝혀 용도에 비해 지나친 과다보유 비업무용부동산 등을 우선적으로 자진매각토록 유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재벌소유의 10개 항목 부동산중에는 현재 업무용으로 분류돼 있다하더라도 상당부분이 새로운 판정기준에 의거,비업무용으로 판정될 것이라고 시중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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