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카 상한가행진… 31.5포인트 급등/7백80선 단숨에 회복증권시장이 올들어 최고수준의 거래량을 보이며 3일째 수직상승,9일만에 종합주가지수 7백80선을 회복했다.
4일 증시에서는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현대중공업사태등 노사분규가 진정조짐을 보임에따라 상한가 「사자」가 쇄도,주가는 전날보다 31.51포인트 오른 7백82.33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가는 대통령의 긴급지시가 있은 지난1일이후 3일간 93.5포인트(13.5%)나 급등,단기상승기록으로는 사상최대치를 나타냈다.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한던 투자자들이 대거 「사자」또는 「팔자」에나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천5만주와 3천3백81억원을 기록,전날의 3백95만주,6백26억원보다도 각각 5배이상씩 증가했다.
은행ㆍ증권등 금융주와 건설ㆍ무역등 트로이카주가 전날에 이어 전종목 상한가를 기록했고 화학ㆍ전자등 대형제조업주도 대부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7백4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이중 4백35개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하락종목은 19개에 불과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이식매물이 쏟아져 거래가 급증하며 일시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 후장들어 증시안정기금규모가 5조원에 달할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며 다시 급등하기시작,상한가종목들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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