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3일 물가비상의 대처방안으로 정부가 성장정책을 버리고 안정위주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평민당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와 비상시국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요구하는 한편 물가대책으로 ▲노태우대통령의 물가안정 결의선포 및 국회의 결의안 채택 ▲한국은행법개정을 통한 중앙은행 독립 ▲업무용을 제외한 대기업의 부동산을 매각토록 하기 위한 법적·정치적 영향력 총동원 ▲공공요금 인상억제,민간서비스 요금관리,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환율의 적정선유지등에 노력할 것등 4가지 방안을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노대통령의 통솔력 부재와 민주화·개혁조치가 정지된 현상황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한다』며 당내에 정세분석 5인소위(위원장 조세형)를 구성해 곧 시국선언문을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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