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직무대행 조상호ㆍ35)은 30일 하오10시30분 성동구 용답동 군자기지내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일 하오3시부터 지하철전구간에 걸쳐 시한부 무료운행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KBS와 현대중공업 노조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은 지하철노조간부 11명을 고발하는등 지하철공사에도 그대로 가해지고있다』고 주장,▲현대중공업ㆍKBS탄압중지 ▲정윤광위원장(43)등 모든 구속조합원의 즉각석방 ▲한진희사장의 즉각 퇴진등 4개항을 요구했다.
노조측은 요구조건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를위해 1일 상오10시30분 군자기지내 「3ㆍ16민주광장」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통해 향후투쟁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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