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종명기자】 전남지역 대학생 대표자협의회(남대협)소속 대학생 3백여명은 현대중공업 공권력투입에 항의,29일하오 3시50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주월 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와 현대자동차써비스 광주영업소등 2곳을 동시에 화염병으로 기습했다.학생들은 「노조운동 탄압하는 정주영처단」 「현대중공업폭력진압 민자당 박살」등의 구호를 외치며 일시에 모델하우스앞으로 몰려가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10여분동안 기습시위하다 서구 화정동 무등파크맨션쪽으로 달아났다.
【대구】 경북대생등 대구ㆍ경북지역 총학생회연합준비위(대경총련)소속 대학생 2백여명은 29일 상오11시부터 경북대강당에 모여 「현대중폭력진압규탄및 전노협사수대회」를 가진뒤 하오5시께 시내로 진출,경찰차량과 현대증권빌딩에 화염병을 던지는등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하오6시25분께 중구 문화동 구국세청 주차장에 세워둔 경찰차량등에 대학생 10여명이 화염병과 돌멩이를 던져 대구5라1229호 전경버스가 전소되고 대구5라6764호 형사기동대 봉고차의 앞유리창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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