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매입자금 2천억 조성 추진정영의재무장관은 28일 『최근의 통화추이나 물가동향을 고려할때 돈을 풀어 일시적인 증시부양책을 강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증시에도 장기적으로는 이로울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장관은 이날 최근의 증시상황과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실명제가 유보되고 강력한 투기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부동산가격동향이 진정되고 있으며 경제활성화대책의 효과로 경기호전의 조짐이 나타나는 등 증시가 나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볼때 증시전망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정장관은 또 『자본시장이 기업자금조달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결코 증시를 방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통화증발을 수반하지 않는 각종 조치들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은행이 보유국공채로 2천억원 규모의 투신보유주식을 매입,투신이 그 국공채를 매각해서 주식매입자금을 조성토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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