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다시 급반등/어제 22포인트나

주가가 사상최대의 폭락을 기록한 하루만에 다시 폭등세로 돌변,전날보다 22포인트나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7백48을 기록했다.부동산투기단속 및 증시안정을 위한 대통령 특별담화 발표설 등 각종 확인되지 않은 호재성 풍문에 힘입어 갑자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27일 증시에서는 개장초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고 기관투자가로 신규지정된 연금ㆍ기금 등이 증시안정기금에 4조원 규모를 출자한다는 소문이 나돌며 「사자」가 몰려 전날보다 10포인트 이상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관련기사3ㆍ8면>

그러나 전장중반부터 이같은 소문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나자 주가는 다시 떨어지기 시작,한때 7백2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그러나 후장 중반들어 수일내에 대통령이 직접 특별담화를 발표,부동산투기 근절과 증시부양을 내각에 지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주가는 갑자기 폭등세로 돌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