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로 본격협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평민당과 민주당(가칭)의 야권통합논의는 민주당이 24일 통합과 관련한 당론결정을 위한 통합특별위원회를 연기한 채 지구당조직책임명을 통해 창당작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당분간 지연될 전망이다.민주당은 25일 비호남지역중 60여개 지구당조직책 인선결과를 발표하고 빠른 시일내 지구당합당작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하는등 「선창당 후통합」의 기존방침을 재확인했다.
민주당 연기된 통합특별위원회의를 25일의 평민당통합추진위 회의결과를 지켜본 뒤 26일께 소집한다는 입장이나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의원들은 「선창당」을,서울지역출신은 「선통합」을 각각 주장하고 있어 당론결정에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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