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신발 일반기계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수출부진세가 심화되고 있다.23일 상공부가 확정집계한 1ㆍ4분기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선박은 세계조선경기의 호황으로 2억9천4백만달러를 수출,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2%나 늘었고 신발은 9억3천3백만달러로 22.6%,일반기계는 3억5천만달러로 32.9%씩 각각 증가했으며 컨테이너(2억7천만달러)와 타이어(2억1천3백만달러)도 각각 10.1% 8.2%씩 늘어났다.
그러나 수출주종품인 전자 전기는 반도체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가전및 컴퓨터의 수출침체로 1ㆍ4분기중 수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4.4% 감소한 38억9천5백만달러에 머물렀고 자동차는 4억2백만달러로 38.6%가 줄어들었다. 또 섬유도 0.6% 감소해 31억8천7백만달러 수출에 그쳤고 완구도 1억6천4백만달러로 14.2% 감소했다.
한편 1ㆍ4분기중 수출은 1백39억3백만 달러로 1.2% 줄어든 반면 수입은 1백58억4천5백만 달러로 13.1%로 증가,19억4천2백만 달러의 무역수지(통관기준)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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