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AP UPI=연합】 25만명이 넘는 알제리의 보수적인 정통파 회교도들은 의회 해산ㆍ정치범 석방ㆍ방송망의 정부통제 종식등을 요구하며 20일 수도 알제서 평화적인 침묵시위를 벌이고 대통령궁으로 행진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정통파 회교도 정당인 회교구세전선이 주동한 이 대규모 시위는 금요일 기도가 끝난후 시작되어 수많은 시위 군중들이 대통령궁으로 몰려가 한때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 시위행진은 지난해 2월 민주화 조치의 일환으로 다원주의가 헌법으로 제도화된 이후 조직적으로 보여준 집단행동중 규모가 가장 큰 시위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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