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계속되던 주가폭락세가 주춤해지며 증시가 일단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투자자들의 데모로 소란스러운 분위기속에서도 「사자」 「팔자」모두가 줄어들며 주가는 오랜만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20일 증시에서는 민자당의 거래세 인하방침의 영향으로 개장직후 전날에 비해 9포인트나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장중반부터 1조1천억원에 달하는 미수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져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후장들어 바닥선에 근접했다는 판단으로 반발매기가 일어나는 반면 미수 매물도 만만치 않게 계속 쏟아져 주가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0.8포인트 떨어진 종합지수 7백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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