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0일 『북한의 개방화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가 적지 않은 것이지만 정부는 그 대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치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임무가 있다』고 강조했다.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강영훈총리와 홍성철통일원장관등 9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 중점추진대책 합동보고회의를 주재,이같이 밝힌 뒤 『대학생 교류문제는 좀더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하여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남북간 경제교류는 한 건주의로 한번 교류하고 중단하는 사업은 통일에 별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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