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30주년 일인 19일 수유리 4·19묘역에는 새벽부터 학생 시민등 5천여명이 찾아와 독재에 항거하다 쓰러져간 영령들을 추모했다.정부는 이날 상오10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강영훈 국무총리등 정부인사와 4·19단체관계자등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한상렬 전민련 공동의장등 재야인사와 대학생등 1천5백여명은 이날 하오2시 기념식을 갖고 하오4시10분께부터 「노태우 퇴진」「민자당 분쇄」등의 구호를 외치며 묘역입구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하오3시께는 민가협회원들이 4·19유령봉안소에 놓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이 보낸 조화에 부착된 명패를 뜯어 불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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