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19일 남아도는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기위해 현재 일부 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학교급식제도를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확대시행해 나가기로 했다.정원식문교부장관은 이날 『학생들에게 고른 영양섭취를 돕고 동일한 급식으로 학생들간의 빈부위화감을 해소하는등 사회통합적인 측면에서 학교급식제도 개선사업을 내년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학교급식시설 개선에 소요되는 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쌀은 현재 남아돌고 있기때문에 농수산부ㆍ경제기획원등과의 협의를 거쳐 지원받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지난 3월 체육부에서 이관된 학교급식제도를 우선 도서벽지부터 실시하고 점차 농어촌,도시지역으로 그 실시 대상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예산사정으로 도서벽지학교 학생들의 급식비용은 전액 (1인당 4백71원)을 정부에서 지원할 방침이나 농어촌지역은 50%만을 대주고 도시지역은 학생이 전액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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