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8일 하수도공사를 벌이면서 콘크리트 하수도관을 방치해 이를 갖고 놀던 국민학생을 숨지게한 신동아 종합건설현장소장 염동호씨(31)를 업무상 중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염씨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3가 19 앞길에서 하수도공사를 벌이면서 무게1톤짜리 대형콘크리크하수관을 길가에 방치해 지난 16일 하오 3시께 친구들과 함께 이 하수관을 언덕에서 아래로 굴리며 놀던 박병식씨(34·제조업·양평동3가)의 아들 동섭군(8·서울당주국교1년)이 하수관에 머리를 부딪쳐 그자리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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