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과 로이터=연합】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과 산디니스타군 협상 대표들은 18일 종전협정 초안에 합의,8년간 계속돼온 나카라과 내전에 종지부를 찍었다.그러나 이날 협상에서 양측은 콘트라 반군이 언제 유엔군에 무기를 넘겨줄 것인가 하는 긴요한 문제는 결론짓지 못했는데 반군측의 한 지도자는 무기 인도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차기정부 출범이후에나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양측 대표들은 종전협정의 초안이 합의됐으며 단지 기술적인 세부 사항들에 대한 해결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말했다.
반군지도자 아리스티데스ㆍ산체스는 종전협정안이 18일까지 완성돼 양측이 최종적인 합의에 도달하면 이날 조인될 것이라고 말하고 종전 협정은 조인후 3일 이내에 발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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