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증시안정을 위해 주식공동보유조합 설립을 골자로 하는 증시대책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당국은 증권사 뿐만아니라 투신사ㆍ은행ㆍ단자 증권 유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증시안정기금을 마련,이기금에서 주식을 매입,보유하는 「주식보유조합」설립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보유조합은 지난 64년 일본이 증시위기시 활용했던 「일본공동증권」과 비슷한 성격을 갖는 것으로 당시 일본공동증권은 증권ㆍ은행ㆍ보험사들이 공동주주로 참여,주가하락시 주식매입에 적극나섰고 매입한 주식은 시장회복기 이후에 매각,증시안정에 큰기여를 했었다.
증권당국은 이밖에도 근로자증권저축및 투신재형저축 가입자격확대ㆍ증권금융의유통금융재개ㆍ거래세인하등도 이번 안정화대책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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