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가이후총리 시사【동경=연합】 가이후ㆍ도시키(해부준수)일본총리는 13일 남북한 당사자와 미 일 중 소 등 주변 관계국이 참가하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6개국 회의개최를 노태우대통령과의 회의에서 제의하겠다고 밝혔다.
가이후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민사당 나카노ㆍ간세이(중야관성)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한 뒤 『유럽의 군축이 이대로 끝나 버리거나 아시아에서의 군비확장으로 이어져서는 의미가 없다』면서 『유럽에서 삭감되는 소련군이 아시아에 배치되는 일이 없도록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도 미소 군축진전에 노력할 것을 부시 미대통령을 비롯한 서방지도자들에게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