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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롱하는 청년폭행 20대여인 8명 입건(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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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롱하는 청년폭행 20대여인 8명 입건(표주박)

입력
199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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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경찰서는 14일 길가에서 희롱하는 청년을때린 이지영양(22·대구북구대현3동)등 20대여자 8명과 이들에게 얻어맞다 주먹을 휘두른 이병곤씨(24·대구남구봉덕6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모두입건.이양등 8명은 14일 0시40분께 대구 중구 봉산동 150 영창피아노상회 앞길에서 술에취해 귀가하던 이씨가 『여관에서 본것같은데 누구냐』며 희롱하자 이씨의멱살을 잡고 하이힐로 머리를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입혔으며 이씨도 여자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것.

이양등은 경찰에서 『이씨가먼저 주먹을 휘둘렀으므로 정당방위』라고 주장.【대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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