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연합】 민주화요구 데모로 올들어 지금까지 4백내지 5백명의 목숨까지 앗아간 네팔의 위기정국은 13일 비렌드라국왕이 재야 최고지도자 가네시ㆍ만ㆍ싱씨를 만나 과도임시정부 수립에 합의한데 이어 현정부가 네팔의회당(NCP) 및 좌익연합전선(ULF) 지도자들과 15일 상오 정치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으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비렌드라국왕이 네팔의 호메이니옹으로 까지 불리는 가네시ㆍ싱씨와 첫 회담을 가지지 전인 13일낮까지만해도 네팔의 신년인 14일 이나 15일에 대규모 시위가 재발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팽배했었다.
비렌드라국왕도 이를 간파한듯 싱씨와 단독회담을 한뒤 모든 민주화 관련 정치범을 석방하고 14일의 신년사에서 헌법개정위원회의 설치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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