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소련은 13일 소련 비밀경찰이 지난 40년 소련서부 카틴에서 폴란드 장병 1만5천명을 학살한 책임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소련관영 타스통신은 이날 소련정부가 카틴학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그 사건을 스탈린주의자들의 가장 추악한 범죄중의 하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련정부가 카틴학살의 책임을 인정한 것은 최초의 일로서,소련은 그동안 이 학살이 나치독일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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