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은 19.1%/기획원 동향발표/주택값도 5.9%뛰어올들어 지난 2월까지 2개월 동안 전국도시지역 주택전세 가격이 14.8%올랐다.
또 같은 기간 도시지역 집값은 5.9%상승했다.
13일 경제기획원의 주택거래및 전ㆍ월세가격 동향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도시지역 전세 가격은 지난해 연말대비 14.8% 상승,지난해 연간상승률 17.6%의 8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지역 주택거래 가격은 지난 한해동안 14.6% 상승했으나 올들어서는 연초 2개월에만도 5.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전세가격은 지난 2월까지 19.1%나 상승,지난해 연간 상승률의 80.5%가 이미 올라버린 상태이며 거래가격 상승률은 7.5%로 지난해 연간상승률 16.6%의 45%를 상회했다.
또 올들어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구도시지역이 15.3%,서울이 20.5%로 각각 전체주택 전세가격보다 높게 상승,아파트전세가격이 주택전세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평균 32%나 상승한 땅값의 경우 중소도시지역과 녹지지역의 땅값이 지난해중 전체 평균보다 높은 38.3%,39.1%가 각각 상승,전국의 땅값 상승을 주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기획원은 이같은 땅값 상승세는 올들어서도 계속돼 특히 특정개발사업과 관련된 지역및 일부 도시상가 지역은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지역인 서울강남구 역삼동 대지의 경우 지난 1월초 평당 2천7백만원이었으나 지난 3월 31일에는 3천5백만원으로 3달사이 29.6%나 상승했으며,신도시 건설예정지인 경기 부천시 중동의 밭은 평당 가격이 1월 1일의 25만원에서 3월에는 28만원으로 12%가 올랐다.
또 북방정책 추진으로 개발 기대심리가 일고 있는 경기 파주군 광탄면의 임야는 연초 평당 3만원에서 3월에는 7만원으로 무려 1백33% 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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