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경찰대는 10일 김포공항 1청사 출국장에서 일본수표ㆍ일화등 1억5천여만원 상당을 밀반출하려던 김해관광호텔대표 박광철씨(36ㆍ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92)를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검거,조사중이다.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이날 하오4시50분 노스웨스트 060편기로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상의안주머니와 좌우양말속에 일본수표 2백만엔권 6매 1백만엔권 20매 현금 1만엔권 70매등 모두 3천2백70만엔(1억5천여만원)을 갖고 나가려다 적발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동경신주쿠에 있는 어네스트홈대표 야마구치ㆍ드로우씨와 합작,부산에 호텔을 신축하려했으나 정부허가가 나지않아 야마구치에게 빌린 1억엔을 갚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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