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로이터 AFP=연합】 8일 실시된 그리스 의원선거에서 1석 모자라는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보수계 신민주당이 9일 단한명의 의원이 선출된 중도파 다이아나당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1981년 이래 처음으로 신민주당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코스티스ㆍ스테파노폴로스 중도파 다이아나당 총재는 콘스탄틴ㆍ미초타키스 신민주당 총재를 만난 뒤 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다이아나 당은 의회에서 신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신민주당이 전체 3백석인 의회에서 과반수가 넘는 1백51석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신민주당이 전체 유권자의 46.93%의 지지를 얻어 1백50명이 당선됐으며,전그리스 사회주의운동(PASOK)은 38.61%의 지지를 받아 1백23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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