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일본 최대 폭력조직과 연계,일본으로 건너가 폭력배연수를 받는등 세력확장을 기도한 국내폭력조직 「백호파」일당 13명중 7명과 일본 야쿠자 「시게야마파」국내조직원 1명등 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국내폭력조직중 일본 야쿠자와의 조직간 결속,해외연수등 실질적인 연계활동사실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경은 2일 전남 광양출신 폭력조직 「백호파」행동대장 김양원씨(27ㆍ전과5범ㆍ부산동래구거제1동311의12)와 행동대원 추우용(21ㆍ주거부정),이승식씨(22ㆍ")등 3명과 일본 「야마구치파」산하 오사카지부 「시게야마파」국내조직원 신경용씨(43ㆍ일명 사부로ㆍ부산서구충무동2가4)등 4명을 범죄단체조직ㆍ폭행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달아난 「백호파」행동대장 박용관씨(28)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관련기사18면
「백호파」두목 최재문씨(30ㆍ부산 금정구장전3동654의33)와 행동대장 유병로씨(28ㆍ부산시북구덕천동 412의41)등 4명은 지난해 12월 동래구 온천동 동일관광호텔오락실 청부폭력사건으로 구속,수감중이다.
이들은 부산지역 폭력조직과의 연계를 모색해온 일본 최대 폭력조직 「야마구치파」산하 오사카지부 「시게야마파」와 손을 잡고,지난해 9월 입국한 두목 시게야마씨(53)로부터 일본초청 및 야쿠자교육연수를 제의받고 지난 3월16일 행동대장 김씨와 대원 추씨등 4명이 일본으로 건너가 야쿠자교육을 받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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