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서독 증시도【동경=정훈특파원】 동경의 증권·금융시장이 2일 주가와 엔화가 금년들어 최대치로 폭락,또다시 대혼란에 빠져들었다.
동경증시는 이날 증권거래소 평균주가가 전날에 비해 무려 1천9백78엔이나 폭락,2만8천2엔에 거래됐다. 이같은 낙폭은 지난 78년10월20일이후 사상 두번째의 대폭락이며,금년들어 최저수준이다.
한편 주식폭락과 함께 엔화도 최약세를 보여 환율은 한때 미달러당 1백60엔대를 넘어서 지난 86년12월의 수준을 기록했으나 하오들어 1백59엔으로 폐장했다.
또한 뉴욕·런던·프랑크푸르트등 세계 주요증시도 연속 폭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개장후 1시간동안 다우존스공업지수가 24.1포인트,런던은 이날중반 현재 32.3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