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북경의 천안문광장에 1일 상오부터 사실상의 계엄이 실시돼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고 중국계 석간신문 신만보가 1일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북경특파원 기사에서 1일 상오 약1천여명의 소년단 소속 소년들이 천안문광장에서 「아시안게임 환영 꽃씨심기」기념행사를 개최한 이외에는 천안문광장출입이 금지되고 있으며,수백명의 무장경찰과 공안원들이 광장입구 곳곳에 초소를 설치하고 광장출입을 금지해 사실상의 계엄상태라고 밝혔다.
신만보에 따르면 천안문광장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나 북경대학을 비롯 북경사범대학,인민대학등이 있는 해정구내 대학가에서는 1일 낮 현재 별다른 움직임이 없으며 학교캠퍼스가 평온상태로 학생들의 교내출입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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