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산지의 일반미값(중품 80㎏들이 한가마기준)이 앞으로 3천∼4원이 더올라 9만1천∼9만2천원선에 이를 때까지 계속 정부미방출을 제한,통일계는 현행대로 하루 7천가마 수준으로 억제하고 일반계는 방출을 유보할 방침이다.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미 방출억제로 지난27일 현재 산지쌀값이 8만8천6백16원으로 지난1월말에 비해 약3천원이 올랐으나 아직 정부가 기대하는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농림수산부 당국자는 이와관련,산지 쌀값이 9만1천∼9만2천원 수준으로 오르지 않을 경우 결국 올해 추곡수매량을 늘리게 하고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역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물가 불안과 도시 서민가계의 부담등을 감안,정부미 방출억제 조치를 해제하라는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의 요구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