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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용돈위해 이모집턴후 고백…아버지신고(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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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용돈위해 이모집턴후 고백…아버지신고(표주박)

입력
199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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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경찰서는 31일 용돈을 마련키위해 이모집에 들어가 금품을턴뒤 가책을 느껴 아버지에게 고백하고 자수한 이모군(17ㆍ무직ㆍ서울성동구성수2가)등 10대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ㆍ경찰에 의하면 동네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26일 하오1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이군의 이모 김순애씨 (46ㆍ상업) 의 빈집에 들어가 안방에 있던 VTR1대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곳에서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

이군은 도난을 당한 이모집에 소동이 난것을 보고 죄책감이 들어 아버지에게 범행사실을 고백,아버지가 벌을 받아야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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